인천공항, 단오 맞이 전통문화 행사
윤용
| 2012-06-22 00:27:08
인천공항에서 만나는 단오, 수릿날 이야기!
인천공항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를 맞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단오날인 24일 인천공항 면세구역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여러 가지 단오의 대표적 세시풍속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3대 풍속화가인 신육복의 ‘단오도’가 밑그림된 부채에 채색을 하여 직접 단오부채를 만들고, 액을 쫓는 의미의 단오부적 찍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단오의 대표적 세시음식인 수리취떡과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다도 체험도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풍성한 세시절 분위기를 재현하고 우리나라 전통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야금, 해금, 대금 등이 어우러진 전통예술 공연도 펼쳐지며, 포구락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컬쳐포트(Cultureport) 구현을 위해 공항 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은 물론, 문화․예술의 혼이 깃든 문화프로그램을 1년 365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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