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제35회 효자ㆍ효부상 시상식 거행

윤용

| 2012-06-21 00:34:20

제35회 효자·효부상 시상식 개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효자효부상 축사 최해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이 수상자에게 효자 효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국가보훈처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주관으로 제35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효자·효부상은 자식을 나라에 바친 전몰군경의 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효자, 효부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국가보훈처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중앙보훈단체장과 유족회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격려사,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훈처 관계자는 “효자·효부상은 산업사회와 도시화로 인하여 헤이해져가는 도덕성과 윤리관을 회복시키고 경로 효친사상을 고양하여 건전한 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78년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시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자는 전몰군경유족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9명이다.지난 1979년 효자효부상이 제정되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효자·효부상은 지금까지 모두 604명이 수상했다.

▶제35회 효자·효부상 수상자 명단

▷전몰군경유족회장상(효자·효부상)

△최군자(62세, 서울 구로) △남순임(72세, 부산 금정) △나외태(63세, 대구 중구) △오필자(65세, 인천 부평) △이상숙(50세, 광주 남구) △주정옥(67세, 대전 유성) △정순모(57세, 울산 울주) △고재복(60세, 경기 수원) △김정래(48세, 강원 춘천) △조성현(59세, 충북 청주) △강희숙(47세, 충남 아산) △배양이(50세, 전북 전주) △서문분순(61세, 전남 담양) △이화순(62세, 경북 안동) △진분선(63세, 경남 합천) △고봉순(75세, 제주 서귀포) △한기원(44세, 충남 아산) △박영규(69세, 충북 청주)

◈ 심사위원장상(효행상)

▶윤덕순(63세, 제주 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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