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서,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중 특별경계근무
김성일
| 2012-06-15 10:23:35
신속한 현장지휘 통한 초기대응체제 구축
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소방방재청은 대통령 중남미 해외순방 기간 중 전국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6일부터 26일까지 대통령 해외 순방기간 중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와 취약대상에 대한 피난․방화시설 점검 등 소방법규의 엄정한 집행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소방관서장들은 항시 현장지휘가 가능한 장소에서 근무하고 신속한 현장지휘를 통한 초기대응체제를 구축해 화재 등의 재난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최근 강수부족으로 인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물 부족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우선 식수지원 등 급수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의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중요사고 발생 시에는 소방력을 조기에 집중투입 하는 등 총력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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