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보문화의 달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마련

이호근

| 2011-06-08 12:29:22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전국 각지에서 45개 정보문화 행사 개최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이호근 기자]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16개 광역시․도 등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단체가 주최·주관하는 다채로운 정보문화 행사가 6월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보문화의 달에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제전, 장애청소년 IT챌린지, 장애인 e-스포츠대회 등 배려와 나눔의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13일 맹형규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되며, 정보화를 매개로 한 봉사 연합체인 ‘디지털 행복나눔 봉사단’ 발대식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정보화 제전이 개최되며,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이버 과학축제, 마임과 함께하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IT·정보문화 페스티벌 등 30개 내외의 다양한 지역 정보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안부 맹형규 장관은 “정보문화의 달은 지난 20여년간 우리나라 정보화를 촉진하고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온 국민이 함께하는 정보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올해는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문화 조성을 통해 행복하고 공정한 디지털 시민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문화의 달은 지난 1967년 6월 24일 우리나라에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되고 1987년 6월 30일 전국 전화자동화가 완성된 달을 기념해 1988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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