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기록물의 지속가능 안전관리 체계 구축

전해원

| 2010-11-17 02:27:06

국가중요기록물의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종합재난대응훈련 실시 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가기록원(원장 이경옥) 나라기록관은 17일 성남시, 성남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국가중요기록물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종합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나라기록관, 성남시, 성남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가상훈련과 함께 안전관리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훈련은 첨단 기록보존 전문시설인 나라기록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가스누출, 승강기 안전사고 등 주요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록물 보존서고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진압, 전기․가스 차단, 중요문서 반출, 사상자 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화재 등으로 승강기 안에 갇힌 사람을 119구조대와 승강기안전기술원 관계자가 구조하는 훈련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진행돼 훈련의 성과를 높이게 될 것이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기록물을 후대까지 안전하게 전승해주기 위해 주요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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