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은 중년 남성, 당뇨병 적신호

신서경

| 2010-11-12 10:28:44

30~50대 당뇨병 환자 62%가 남성, 여성의 2배 스트레스-당뇨병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추이(2005~2009)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2005~2009년 ‘당뇨병(E10~E14)’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했다.

이 결과, 진료인원은 2005년 185만8천명에서 2009년 214만6천명으로 4년간 약 28만8천명, 연평균 3.7%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2005년 3,030억원에서 2009년 4,463억원으로 4년간 약 1,433억원, 연평균 10.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년도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2%, 여성이 약 48%로, 남성환자가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평균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를 보여 5년동안 남성환자가 더 많이 증가했다.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은 남성의 경우 50대에, 여성은 60대에 가장 높았다. 특히 남성환자는 30~50대에서 동 연령대의 여성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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