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긴급 무료 안전점검 실시
김세영
| 2010-08-04 10:32:16
전국 5만2천여 가구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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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김세영 기자] 소방방재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5만 2천여 가구에 대해 전기, 가스 등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콘센트, 가스밸브 등 노후시설을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련단체, 자원봉사자 등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조기집행 노력과 협조로 올해 상반기 국비 13억 중 12억 9천만원을 집행해 집행율이 99.9%에 이른다.
이러한 조기집행성과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안전에 소홀한 서민층에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으로 기초적인 안전보장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국비 50%, 지방비 50% 비율로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118억원을 투입하여 26만여 가구를 정비했다.
2009년도에는 추경예산으로 국비 13억을 추가 확보했으며, 52억으로 10만 3천여 가구를 정비해 서민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소방방재청은 “생활공감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을 내년부터는 서민층의 화재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화재경보기인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 안전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소방서와 연계해 화재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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