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대통령 기념사업 본격 추진

이하나

| 2010-07-28 11:12:32

행안부, 박정희 ․ 김대중 前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이하나 기자] 전직대통령의 생애와 사상 및 업적을 재조명하여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박정희․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의 추진계획 등이 7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2004년 동안 추진되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은 기부금 모집 저조 등을 이유로 국고보조금 집행이 취소되었으나, 이번 결정을 통해 재개될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사)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에서 추진중인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기념․도서관 건립 등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前 대통령 기념사업은 당초 2005년부터 5년 간 진행되었으나, 일부 사업 추진이 마무리되지 않아 이번에 사업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따라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추진할 예정인 전직대통령 전집․자료집 출간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이 후대에 교훈이 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주체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