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더욱 가까이에서 찾아갑니다!”

이하나

| 2010-07-20 11:39:42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전북전주센터 개소 여성부

[시사투데이 이하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전라북도 청사내에「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전북전주센터를 설치하고 7월 21일 오후 2시 30분 개소식을 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교식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며,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호서 도의회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전북지역의 인사가 참석한다.

1577-1366 지역센터는 2009년 1월 권역별로 부산, 수원, 대전, 광주 4개 지역센터가 개소된 이래,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현장에서 더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지역센터 설치의 의의는 그동안 서울 숭인동에 소재한 중앙센터에서 전용번호「1577-1366」을 통한 전화상담과 함께 인터넷상담, 면접상담을 수행해 왔으며, 상담건수가 2006년 개소 이후 매년 증가해 2009년에는 약3만건에 달하는 등 지역센터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15일 개소한 경북구미센터와 전북전주센터를 포함, 전국 권역별 6개 지역센터 총70여명의 상담원이 이주여성 당사자뿐만 아니라 경찰, 병원, 법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에 직접, 빠르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주여성 상담원들이 모국어로 24시간 365일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피해 상담을 지원한다.

※ 이주여성 긴급센터 1577-1366의 조직

- 중앙센터(1)

- 지역센터(6) :부산, 수원, 대전, 광주, 경북구미, 전북전주

도움을 원하는 이주여성은 「1577-1366」 또는 각 지역센터에 전화 등으로 요청하면 된다. 향후 여성가족부는 상담원교육 및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매년 사업평가 보고회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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