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도박중독분야 전문인력 본격 양성

정명웅

| 2010-07-16 01:48:05

전문인력 양성과정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 이하 사감위)는 도박중독 등 날로 심각해져 가는 도박문제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을 양성․보급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제1기 도박중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양성과정은 도박중독분야 전문인력양성과정개발(2008)과 시범교육실시(2009)의 검증과정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도박중독 예방․치유 및 재활활동을 현장에서 전담할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감위는 이번 양성과정 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양성과정 운영자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주관 :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양성과정에는 관련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회복자 및 그 가족과 사감위에서 운영하는 중독예방치유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며, 교육일정 및 내용은 오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의교육(기초․심화과정), 11월초~12월말 실습교육으로 되어 있다.

교육장소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제2강의실이며, 자세한 강의일정 및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kgce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감위는 향후 도박중독의 예방,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전문적 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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