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인재 개발, 민․관의 지혜로 업그레이드

신경화

| 2010-06-18 10:34:45

중앙공무원교육원,「제45회 민관교육발전협의회 개최

[시사투데이 신경화 기자]중앙공무원교육원은 18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80여개 기관의 교육훈련 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대 인재개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제45회 민관교육발전협의회」 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민‧관 교육훈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더 큰 대한민국’ 비전 실현을 선도하는 인재개발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은기 원장은 “민간분야와 공무원 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새로운 교육발전전략을 모색해서 선진국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참석하는 한 관계자는 “중공교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중추기관으로서 지적재산권 강화에 대응해 우수한 교육 컨텐츠의 개발과 공유에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G20 정상회의 개최의 의미와 글로벌 리더십 제고’라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신흥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여 이번 G20회의를 동아시아지역 발전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도헌 진주교대 교수와 임철일 서울대 교수는 지난 5월말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0 ASTD ICE에서 나타난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슈 및 트렌드 :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전략적 HRD, 위기극복을 지원하는

리더십, 학습평가 및 성과측정

※ 시사점 : HR부서와 HR담당자가 촉진자와 컨설턴트의 역할을 병행, 조직성과의

향상도모, 개인의 발전은 조직의 발전과 성과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개인개발에 대한 관심 필요, ROI 중심의 성과평가 및 성과측정

중공교는 향후 “정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하는 인재개발 네트워크를 앞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민관 교육훈련기관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