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가 시작되는 6월, 철저히 대비해야
신경화
| 2010-05-27 10:51:53
6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여름철-월별 낙뢰 피해건수
여름철-월별 낙뢰관측 평균일수
[시사투데이 신경화 기자]소방방재청에서는, 6월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 오는 날이 많아져 호우피해, 낙뢰사고와 같은 여름철 재난이 증가하는 달이므로 국민 스스로 위험시설 점검·정비 등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6월 중·하순에 장마가 시작되어 40일 가량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므로 재해위험 지역 사전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한편, 6월의 태풍은 우리나라에 간간히 영향을 미치는데 ‘81년 이후 9개의 태풍이 6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어, 생활주변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등 전반적 예방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공사장에서 46.8%에 해당하는 29건이 발생하였고 주거용 건물, 도로 등에서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시공부실이 25.3%, 시설관리부실은 14.5%로 분석됐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공사 30.7%, 장난 및 놀이 13.4%, 기계설비공사 12.6% 등으로 분석되어 관련 공사 및 보수작업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본격적인 여름철 재난이 발생하는 6월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상예보와 재난전조정보에 눈과 귀를 열고 국민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각종 위험 요인으로부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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