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강보험 재정현황

박태균

news25@sisatoday.co.kr | 2010-03-16 02:13:57

2월은 819억원 흑자, 공단 재정안정노력 지속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사투데이 박태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819억원 흑자를 기록해 당년도 재정수지가 1,449억원으로 전월보다 다소 호전됐다고 밝혔다.

장기체납자 집중 징수독려 등 강도 높은 재정안정대책으로 520억원을 추가로 징수했고 차상위 지원금 추가수납(114억원), 보험료인상(4.9%) 영향 등으로 전월보다 수입은 증가됐다.

반면 지출은 보험급여비가 지속적인 증가(전년도 동월대비 11.9%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급여비 지급일수가 2월에 일시적으로 감소(1월: 20일 → 2월: 19일)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는 재정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사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체납보험료 징수, 사업장 관리강화, 부과재원 추가 발굴 등으로 수입을 확충하고 한 푼이라도 아껴 쓰는 내핍을 통한 관리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다각적인 자구노력으로 재정적자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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