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희망근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김가은
news25@sisatoday.co.kr | 2010-03-02 11:30:03
[시사투데이 김가은 기자]
오는 2일부터 본격적으로 희망근로 사업이 실시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사업참여자 10만명은 사전안내 및 안전교육 후 전국 8700여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시행 지자체는 한달 동안(‘10. 1. 25~2. 19) 신청자의 소득, 재산 등을 철저히 검증해 부적격자를 배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한정해 10만명을 선발했다.
또 2차에 걸친 현장점검(‘10. 2. 10~11, 2. 22~23)을 실시해 공정한 선발 및 생산적 사업 추진 등을 점검했다.
‘10년 희망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집수리)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10대 생산적,친(親)서민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기업·건설현장 작업반 취업지원 등을 실시한다.
‘농기계지원 추진단’을 운영해 영세 농가에 농기계 대여 및 농사대행서비스를 시행하고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효과를 거둔 ‘농어촌 일손돕기 추진단’및 농번기 희망근로 중단을 올해도 계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근로 탈락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적극 실시해 청장년층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7월~12월)에 우선적으로 흡수하고 노령층은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등 여타 정부재정일자리에 안내하며 탈락자 중 희망자를 모아 시스템, 워크넷에 등록해 취업지원할 계획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3월 5일 희망근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적인 희망근로가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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