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네트워크 2010사업 컨퍼런스 개최 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소방방재청은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5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서울소방학교에서 전국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 핵심 자원봉사자 등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네트워크 2010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평가단 참여와 여름철 익사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물놀이 특별관리지역 100개소에 대한 여름철물놀이 특별관리지역 민간단체 전담 배치에 대한 네트워크 단체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율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특히 지난해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물놀이 인명피해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특별시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물놀이 위험지역 특별관리지역 730개중 100개소에 대해 재난안전네트워크에서 전담한다.

연인원 1만 8,400명을 배치하는 등 재난안전네트워크가 현장 밀착형 예방 안전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의 핵심 축으로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풍수해 복구 자원봉사 등 재난관리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경기도와 전라남도 재난안전네트워크에서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육,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특별관리지역 예방 전담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활동 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는 효율적인 재난안전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해병대전우회,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등 중앙단위 18개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된 전국 최대규모의 민간자원봉사단체이다.

지방에서도 16개시·도와 195개 시·군·구에 1,500여 지역 자생 민간단체가 참여한 지역재난안전네트워크를 결성해 지역사회 재난관리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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