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새일지원본부 8개소 지정
홍선화
news25@sisatoday.co.kr | 2010-02-24 13:46:05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여성부는 효과적인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 지원체계 구축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미 지정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역 새일지원본부’시범 사업기관 8개소를 지정했다.
그동안 여성부는 출산, 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77개소의 새일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전국 230여개 시․군․구 지역 여성의 취업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여성부에서 신규 지정한 ‘광역 새일지원본부’시범 사업기관 8개소를 통해, 기존에 새일센터가 미 지정된 지역까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역 새일지원본부’에는 취업설계사 154명이 추가 배치되며 이들을 새일센터 미 지정 지역의 여성회관 등에 파견하여 직업상담, 새일여성인턴 연계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문화강좌 중심의 여성회관을 취업지원 중심의 기관으로 기능 전환을 유도하고 새일센터 종사자 교육, 정보 공유 확대 등 새일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 새일지원본부’ 지정은 전국 16개 시․도 중 지난 2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11개 시․도를 대상으로 여성부와 외부 여성인력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신청기관의 운영 여건 및 제반 능력, 사업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8개 기관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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