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저작권거래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약체결

조시내

news25@sisatoday.co.kr | 2010-01-26 11:09:00

정부, 공공기관, 권리자, 업계간 공동노력 본격화 ReferenceFile[83]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디지털 시대의 건강하고 효율적인 저작권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와 공공기관, 권리자, 업계간 공동노력이 본격화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한 ‘제1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확대발전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음악분야(음악신탁관리 3단체 및 음악유통 5개사) 및 영화분야(영화진흥위원회)에 있어 디지털저작권거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각각 체결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저작권거래소의 확대발전을 위한 저작권정보의 원활한 공유․관리(메타DB공유 및 관리번호 부착)와 저작권보호를 위한 저작물 DNA(특징점) 추출에 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리자가 본격적으로 앞장서 … 투명성과 권리보호 강화 기대

오늘 맺어진 협약은 2007년도부터 정부와 권리자(단체/유통사)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온 결실로 저작권유통측면에서는 권리자가 제공하는 저작권정보 이용에 대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정산․분배 등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 저작권보호측면에서도 권리자가 협조하는 특징점 정보를 통해 온라인상 불법저작물 검색․단속을 훨씬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확대 발전방향 논의...저작권거래소 글로벌화 등

한편 컨퍼런스 후반부에서는 디지털저작권거래소 구축 현황과 실적을 공유하고 디지털저작권거래소를 통해 저작물의 이용활성화와 글로벌 거래확대 등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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