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예정대로 운하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김원태

news25@sisatoday.co.kr | 2009-12-11 13:04:14

이용섭 의원이 “프랑스가 운하 건설계획을 취소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름 운하사업계획

이용섭 의원은 9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국무총리를 상대로 질의를 통해 프랑스가 11월 19일에 운하건설계획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11월 27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프랑스의 운하는 Seine-Nord Europe 운하로서 현재 입찰공고를 거쳐 입찰에 참여한 2개 회사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에 있는 등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파리 인근 세느강으로부터 북부 유럽의 기존 운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운하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 유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최근 제정된(‘09.8) 「기후변화대책 추진에 관한 법(Loi du 3 aout de programmation relative à la mise en oeuvre du Grenelle de l‘environnement)」에 명시돼 있다.

* 프랑스 상기 운하사업 관련 사이트 : www.seine-nord-europe.com

※Seine-Nord Europe 운하 사업 개요

ㅇ Trance-Europe 교통네트워크, Seine-Escaut 운하네트워크 사업의 일부로서 파리 세느강 지역을 북부유럽 기존 운하망으로 연결

ㅇ 연장 106km, 폭 54m, 깊이 4.5m, 수문 7개소, 교량 62개소,

복합물류단지 4개소 등 건설

ㅇ 총사업비 약 40억 유로(이중 유럽연합이 3억 유로 지원)

ㅇ 추진경과

- 1993: 광폭운하 건설에 대한 공개토론 시작

- 2004.4: 유럽연합이 교통분야 30대 우선사업으로 선정

- 2008.9: 공공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행령 제정

- 2009.4: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 현재 문화재조사, 토지보상 중

* 2011년 착공, 2015년 서비스 시작 계획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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