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MICE 스타브랜드’로 최종 선발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은 30일 세계지식포럼 등의 9개 국제회의를 한국을 대표하는 ‘MICE 스타브랜드’ 후보로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는 ‘세계지식포럼, 세계해양포럼,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인천국제물류총회,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 국제습지포럼’이다.

문화부는 2013년 상반기에 이들 중 3개 회의를 ‘KOREA MICE 스타브랜드’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 스타브랜드는 국제적 행사로 성장가능성, 한국의 강점산업 분야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문화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참가자 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 관련기구 유력인사 초청홍보, 특별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별 지원 금액은 모니터링 결과 등에 따라 차등 결정된다.

문화부 조현재 관광산업국장은 “스위스의 작은마을 다보스는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성공으로 세계 유력지도자들이 모두 모이는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장소로 부각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육성을 통해 한국이 최적의 MICE목적지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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