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2009년의 대한민국을 만나다”

허은숙

news25@sisatoday.co.kr | 2009-09-01 17:39:18

문화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캠페인’ 추진 안중근의사_인터넷초기화면

1909년 10월 26일, 전세계에 민족혼을 떨쳤던 청년 안중근, 그가 100년의 시간을 넘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문화부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의 얼굴 및 손도장 이미지를 모아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손을 형상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안중근 의사가 탄생한 9월 2일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안중근, 2009년의 대한민국을 만나다’라는 온라인 이벤트(http://an100years.korea.kr)를 통해 국민의 얼굴 이미지를 모아 안중근 의사의 얼굴 형상을 완성하는 ‘모아주세요!, 안중근 의사가 다시 태어납니다’를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민간에서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오프라인 행사인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형상화된 안중근 의사의 얼굴 및 손 이미지는 대형 현수막(얼굴:가로20m×세로20m, 손도장: 30m×50m)으로 제작되어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추어 문화부(의사 얼굴)와 KT 광화문 지사(의사 손)의 건물 외벽에 거치,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사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안중근 의사 퀴즈풀기 이벤트', 안중근 의사의 이모티콘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메신저에 이모티콘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중근 의사는 우리나라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서 온몸을 바치신 분으로 국내외 국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하여 완성한 안중근 의사의 형상물 전시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근 의사의 얼굴 완성 이벤트’ 참여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국인 손도장 프로젝트’는 동 페이지에 게시되는 일정과 장소를 참고하여 참여할 수 있다.

허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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