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위)로 통합 출범

김원택

news25@sisatoday.co.kr | 2009-07-20 15:43:02

국내외 저작권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처, 저작권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 목표 ★한국저작권위원회

1987년 설립돼 지난 22년간 국내 문화예술 분야와 컴퓨터프로그램 분야의 저작권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아온 저작권위원회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오는 7월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저작위)로 통합된다.

저작위는 "금번 두 기관 통합은 세계 5대 콘텐츠 산업 강국 실현을 위해 급변하는 국내외의 저작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신성장 동력으로 저작권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시대적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식과 문화를 꽃피우는 창조한국 선도기’이라는 비전하에 ‘전문성·공정성·미래성’을 핵심 가치로 정하였으며 위원회의 5대 중점 과제로 1)저작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법제도 개선 2)교육과 홍보를 통한 공정한 저작물 이용문화 정착 3)저작권정보 인프라 구축 및 편리한 유통체계 구축 4)전문화된 저작권 보호 관리 및 글로벌화 추진 5)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실현을 선정했다.

한편 초대 위원장으로 현 이보경 위원장이 임명되었고 4개부서 13개 팀으로 조직원으로 구성한 이번 위원회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실효성 있는 저작권 보호와 합리적인 저작물 이용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저작권 산업의 선진화를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저작위출범식은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저작위사옥에서 진행되며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의 축사와 소녀시대, 황수정 아나운서 등 진행 및 출범기념 퍼포먼스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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