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문예대전. 수상작 가리기 힘들어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9-07-15 15:38:40
우소영씨 '내 이름을 불러줘'로 대통령상 수상
공무원문예대전
행정안전부는 7월 1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심사위원 및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공무원문예대전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은 부명정보산업고 우소영씨(동화'내 이름을 불러줘')가 수상했고 그 밖에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희곡·시나리오 등 7개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대한 시상을했다.
공무원들의 문예창작활동을 통해 정서함양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시작된 이래 12회째를 맞는 이번 공무원문예대전에는 총 3,100여 편이 응모돼 한국문인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심사위원 14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지난 6월 24일 수상작이 발표된 바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소설가협회 정연희 이사장은 심사평에서 ‘이번 문예대전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사실에 자못 놀랐고 응모작의 우열을 가리기도 그만큼 힘들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무원문예대전의 대상수상자와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문단등단 추천과 함께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당당하게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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