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전자정부서비스 개선. 이젠 편해진다.
이경희
news25@sisatoday.co.kr | 2009-07-13 14:25:58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7월 13일(월)부터 대표적인 전자정부서비스인 통합민원창구(www.egov.go.kr)와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을 통해 장애인 및 소수 웹브라우저 사용자의 이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자정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자정부 보편적 서비스’라고도 불리는 이번 사업은 특정한 웹브라우저(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가 아닌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웹 표준화와 장애인, 노인 등 인터넷 소외계층에 글자크기 조절, 시각 장애인을 위한 스크린리더를 통한 음성제공, 전문능력이 없이도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전자정부 서비스 중 가장 대표적인 통합전자민원창구인 ‘전자민원G4C'와 ’정보공개시스템‘에 시범 적용한 것으로 민간부문에서「오픈웹」이라는 포럼을 운영하면서 정부서비스의 적극적 개선을 요청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김기창 교수는 “아직도 많은 사이트에 불필요한 이미지가 많고, 암호화가 필요한 영역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며 “전자정부 대표사이트인 ‘전자민원G4C’ 등에서 많은 노력을 들여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행안부는 G4C상에 주민등록 등 민원서류 온라인 발급에 따라 절감되는 비용(탄소발생량 등)을 계산할 수 있는 ‘온라인절감효과계산기(일명 ‘녹색효과계산기’)‘를 설치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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