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음, 진동 측정망 통합운영에 성공

이혜선

news25@sisatoday.co.kr | 2009-06-15 16:32:09

담당자들의 잦은 업무이동과 자료의 분산관리문제 개선 소음, 진동측정망 통합관리시스템 개념도

환경관리공단은 소음, 진동 측정망 설치 업무의 운영관리 효율을 높이고자 지방환경청에서 담당하던 업무를 올해 2월부터 공단에서 일원화해 6월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 운영되고 있는 업무는 환경소음 605개소, 항공기소음 91개소, 철도소음 34개소, 도로진동 34개소로 총 764개소다. 환경관리공단은 이번 업무통합으로 그간 유역, 지방환경청 담당자들의 잦은 업무이동과 각 청별로 측정 자료가 분산 관리되는 문제가 보완되고 체계적인 자료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은 현재 국가 소음정보시스템을 통해 국가 전체의 환경소음, 항공기소음 및 철도소음 측정망의 현황과 측정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환경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던 전국 62개 지점의 국가 환경소음자동측정망 연속 측정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공단은 현재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이외에도 대기환경분야의 국가대기오염도실시간공개시스템(AirKorea), 굴뚝원격감시시스템(CleanSYS)을 비롯해 수질 및 토양, 하천감시분야 등에서도 실시간 측정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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