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발굴 유적 개발 시작
신서경
news25@sisatoday.co.kr | 2009-03-09 11:43:39
16개 시도 기록관ㆍ지역 향토 연구자 참여
행주산성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역에 있는 기록물을 발굴·수집·보존하고 기록정보 활용기반 조성 및 일자리 창출, 기록관리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을 추진한다.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에는 16개 시·도, 각 시·군·구별 자체 기록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인력은 지역 향토연구자 또는 고학력 미취업자 등으로 구성된다.
발굴수집 대상은 전근대부터 현대까지 생산된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도서류, 신문류 등 모든 유형이 포함된다. 각 지자체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물의 정리는 기록관리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수집한 기록물의 목록작성 및 DB구축을 위한 표준 목록관리 S/W를 국가기록원에서 배포해 이용할 예정이다.수집기록물을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국가기록원에서 전체를 종합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적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은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해 특별 보호한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기록정보의 발굴과 기록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인원 24만여 명이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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