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영재들
강지원
news25@sisatoday.co.kr | 2009-03-05 09:44:11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 이하 한예종)에 클래식음악의 본향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와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우수한 예술영재들이 음악원 전문사과정에 입학했다.
바로 고려인 4세인 카자흐스탄의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브 헤가이(24세)와 이탈 리아에서 유학 오는 페르난도 알타무라(24세)가 그 주인공이다.
스타니슬라브 헤가이는 제 15회 국제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디플로마를 수상하고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을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 후 한국의 아시아예술인재 장학생프로그램에 선발돼 한예종에 입학했다.
클래식음악의 본향인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페르난도 알타무라는 2008년 파나마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2등을 차지했으며 로테르담음대를 졸업한 후 이번에 한예종으로 유학왔다.
특히 이들은 모두 세계적 명성의 피아니스트 강충모(음악원 기악과)교수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한국에 유학오게 됐으며 앞으로 강교수로부터 피아노를 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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