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음주사고는 이제 그만!

김원태

news25@sisatoday.co.kr | 2009-02-25 09:49:00

전재희 장관, 절주동아리 대학생과 간담회 마련 금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4일 절주동아리 회원 등 전국 대학생들을 복지부로 초청해 대학교 신학기를 앞두고 잘못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학가에서는 입학시즌과 축제기간 중 음주로 인한 사고·사망 사건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신입생 ‘사발식’ 등 잘못된 음주문화가 만연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세대 절주동아리회장 등 14개 대학 15명이 참석해 대학캠퍼스 내 음주폐해 예방방안과 음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기주장기술이나 음주사양기술 등을 논의했다. 음주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대처방안 등의 논의내용은 복지부 절주사업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 장관은 “학기 초 신입생환영회, MT 등에서 과음으로 인한 사고·사망사건이 일어나 귀중한 생명을 잃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절주동아리 회원 여러분들이 대학 내에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이끌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행안부는 지자체 공공부문의 자발적·모범적 사례가 잡 셰어링의 긍정적 바이러스를 민간부문에 퍼뜨리고 파급시키는 선순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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