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도서관 공공복합문화공간화' 추진한다
김원태
news25@sisatoday.co.kr | 2009-02-13 13:08:43
도시지역 도서관 건립비용 30% 농어촌 80%지원할 예정
독서2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모두 342억원을 들여 도시지역 39개관, 농어촌지역 17개관 등 56개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한다.
도시지역 공공도서관에는 건립비용의 30%를 지원하며 농어촌지역의 공공도서관에는 최고 16억원까지 건립비용의 80%를 지원한다.
56개 공공도서관이 완공되면 전국 공공도서관이 2008년 12월 현재 642개관에서 698개관으로 늘어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까지 전국에 공공도서관을 900개관까지 확충해 공공도서관 1개관 당 평균 봉사대상인구수를 5만4천명 수준으로 내려 국민의 문화향수권을 신장함은 물론 지역균형발전과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운 도서관 시설의 건립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서관이 점차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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