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에서 한국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 타진

신경화

news25@sisatoday.co.kr | 2009-01-30 10:15:35

이지영’, ‘공명’ Korea at MIDEM 공연서 기립박수와 러브콜 이끌어내 korea_at_midem_이지영 korea_at_midem_공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국제음악전시회 MIDEM 2009'에 참가해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 행사에서 MIDEM의 공식 초청을 받은 이지영 교수와 국악전문 타악그룹 ‘공명’은 19일 마제스틱 호텔에서 200여명의 음악관계자들 앞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했다. 또한 한국전통음악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세계 음악관계자들에게 한국전통음악을 홍보했다.
MIDEM 국제음악전시회는 프랑스 미디어그룹 ‘Reed Midem’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세계 80여개국 8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산업 전시회이다.
19일 Korea at MIDEM 공연에서 이지영(서울대 국악과 교수)의 가야금 산조와 공명의 공연이 2시간 동안 개최됐으며 공연이 끝난 후 기립박수를 받는 등 전세계 음악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또 이 공연을 통해 해외 쇼케이스 담당자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등 한국전통음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1월 17일에는 박진영(JYP 엔터테인먼트)이 MIDEM Net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소개하여 전세계 음악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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