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연극과 뮤지컬 무료로 관람 뮤지컬콘서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연극협회는 생활공감 문화열차 중 대학로 우수 연극·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호선 '대학로 페스티벌‘의 3차 프로그램 33편을 발표하고 1월10일부터 인터넷 관람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학로 페스티벌’은 학생증과 수험증을 소지한 고3 및 수능 수험생이 동반 1인(가족 혹은 친구)과 함께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연극과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공연 중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 연극 및 뮤지컬이 선정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1,2차 기간 중 100여 개 단체 관람이 이어지는 등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을 처음 본 학생들이 감동과 열정을 느끼며 인생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문화예술계와 함께 기획한 이 사업이 청소년 잠재관객 개발에 도움이 되어 향후 우리 문화예술의 소비층을 두텁게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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