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분야 매출 54조원 예상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CT R&D를 지원 한다. 29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문화기술(CT) R&D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CT R&D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 7월 산학연 전문가 46명으로 CT R&D 기획단으로 시작했다. 약 5개월 동안 토론과 워크숍을 통해 지난 12월초 최종 시안을 결정했다.이번에 발표된 CT R&D 기본계획(2012)에는 ▲게임 ▲영상·뉴미디어 ▲가상현실 ▲창작·공연·전시▲융·복합 ▲공공문화서비스를 6대 핵심분야로 선정했다. 각 분야별 18대 추진과제와 110개의 핵심기술이 선택됐다.

정부는 2012년까지 CT 6대 분야 산업 매출을 37조원에서 54조원으로 확대하고 11만명 신규고용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이번 CT R&D 기본계획 수립에서 CT R&D를 확대하고 2013년까지 총 6,400억원을 투자한다.

문화기술(CT)은 Culture Technology의 줄임말로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기술을 말한다. CT는 2001년 IT, BT NT 등과 함께 6대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 콘텐츠산업이 디지털 융·복합 형태로 진화하고 기존 문화·오락분야에서 서비스분야와 제조업 분야 등 전산업분야로 확대돼 CT 적용 분야가 증가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