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의 대상품목 확대 가속화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8-05-19 13:55:16
오는 11월까지 고추·감자·콩 등 재해보험 가입 가능
고추재배모습
농림수산식품부는 현행 10개 과수품목인 재해보험의 대상농작물에 감자·콩·양파·고추·수박을 추가해 대상 품목을 15개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이들 품목에 대한 보상재해를 호우피해·태풍피해·우박피해·강풍피해 등 가능한 모든 자연재해로 규정해 지난 해 밤·참다래·자두 보험에 최초 도입한 바 있는 종합위험방식을 확대 적용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품목 확대는 그 동안 과수에만 한정됐던 재해보험 가입대상을 식량작물·채소작물로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대상품목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내년에는 논벼에 대해서도 재해보험을 도입하는 등 ‘11년까지 30여 개 주요 농작물로 대상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며 농작물재해보험이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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