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및 1/4분기 산업 활동 동향

이지혜

news25@sisatoday.co.kr | 2008-05-02 17:48:57

광공업부문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주춤 업종별 전년동월비 비교

3월 중 생산은 광공업부문이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서비스업 부문은 다수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등의 호조로 지난달에 비해 0,8% 증가했으나 재고는 전년과 비교해 지난달보다 확대됐으며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과 비슷한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사업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업, 기타공공수리 및 개인서비스업 등은 증가해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동월과대비로는 금융 및 보험업, 운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5.4% 증가했다.

소비재 판매는 승용차, 가전제품, 컴퓨터·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에 비해 1.3%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 승용차, 가전제품,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4.2% 증가했지만 작년 4/4분기 보다는 소폭 둔화된 모습을 모였다.

또한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정밀기기 등은 검소했으나 통신기기 등의 투자가 늘어 전년동월대비 0.4%증가했고 선행지표인 기계수주는 20.1%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생산, 도소매판매 등의 호조에서 불구, 실질적인 건설기성과 도소매업을 제외한 서비스업 생산 등이 감소해 지난달보다 0.3p 하락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주가지수, 소비자기대지수, 구인구직비율 등의 지표가 부진해 지난달보다 1.0%p세를 보였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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