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하게..'통일동화숲' 앱 탑재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11-12 23:14:55

'통일동화숲'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통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디지털 교육공간
'퐁! 퐁! 퐁! 다시 만나!' 실감형 콘텐츠 탑재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은 여덟 번째 통일교육 그림동화 '퐁! 퐁! 퐁! 다시 만나!'를 바탕으로 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통일교육 전용 앱 '통일동화숲'에 탑재했다. 

'통일동화숲'은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통일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통일교육 플랫폼으로 올해 초 출시된 이후 꾸준히 실감형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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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퐁! 퐁! 퐁! 다시 만나!' 콘텐츠는 두만강에서 태어난 물방울들이 임진강과 한강, 바다를 지나 무지개가 되는 여정을 통해 통일과 평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용자는 앱의 '도서관' 메뉴에서 동화를 전자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물방울 아바타 만들기’, ‘강물 잇기’, ‘구름 타고 위로’, ‘내 손안의 무지개’ 등 총 7가지 실감형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완료하면 '평화통일 탐험가 인증서'가 발급돼 이용자의 학습 성취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정식 출시에 앞서 서울시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고영환 교육원장은 “통일동화숲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통일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디지털 교육공간이다”며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실감형 통일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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