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버스'가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 찾아가요.. 전국 30회 운영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7-16 22:55:32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에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대한체육회는 도서산간 지역의 유·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인 ‘스포츠버스’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스포츠버스는 스포츠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다.

귀둔초등학교로 찾아간 스포츠버스 외부

프로그램은 스포츠 체험존, 학교 운동회,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난 5월 전북 진안군 안천중학교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총 30회 운영될 예정이다.

방학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이어진다. 3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중학교서벽분교를 시작으로 강원 평창, 전남 고흥, 전북 황산, 충남 보령, 경북 영덕, 충남 논산 등지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7곳에서 진행된다.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버스를 통해 유·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포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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