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연속의 삶…이웃들과 동행 ‘큰 울림’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05-01 09:09:53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기학 공동위원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기학 공동위원장이 걸어온 발자취, 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열어가는 길이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 여든을 훌쩍 넘긴 지금도 이웃과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고, 열정의 에너지를 내뿜으며 ‘존경받는 사회원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1940년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서 태어난 박 위원장은 묵묵히 고향을 지키며 근면·성실을 바탕으로 자수성가의 기틀을 다졌다. 이런 그가 일생동안 해온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군북면 명동마을 이장(40년), 군북면 이장협의회장(10년), 함안군 이장협의회장(2년),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장(6년), (사)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5년), (사)성균관유도회 함안지부장(6년),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군북면분회장(6년),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15년)’ 등 전·현직 프로필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이처럼 박 위원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1997년부터 노인의 날 행사에 쌀 80kg를 22년간 제공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장을 지낼 당시 고등학생 5명을 선정하여 사비 200만원을 6년간 지원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군북면에 100만원, 함안군에 100만원씩 15년 넘게 전달해왔다.

 뿐만 아니다. 쌀 96kg로 떡을 지어 각 마을 경로당에 나눠주고, 바르게살기운동 군북면회장을 맡을 당시 ‘바르게 살자’ 표지석을 사비 200만 원을 들여 건립하였으며, 현재도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에 장학금 50만원 지급 등 그야말로 끝이 없다.

 이외에도 군북중학교에 장학금 300만원,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함안의 ‘기부천사’로 정평이 났다. 

 특히 그는 (사)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을 역임할 당시 ‘군북3·20독립운동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일제의 탄압에 맞서 독립만세를 부르짖었던 순국선열의 얼을 추모하며, 애국·애족정신을 선양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15년째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재임하며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실질적 혜택 지원 ▲관내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관, 법인, 단체, 시설 간 연계·협력 등을 통한 ‘지역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마련’에 적극 힘쓰고 있다.

 실제 박 위원장이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하는 ‘안전 지킴이 카 사업’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행 보조기구 100대를 구입하여 각 마을에 나눠준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마디로 그는 ‘늘 처음처럼’ 반백년 넘게 꾸준히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왔다.

 박기학 위원장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일을 추진하고자 노력했다”며 “그 모습을 좋게 평가받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로로 제23회 함안군민의 날 봉사활동 부문 수상(2013),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2021), 대한민국 박씨 지도자 대상 봉사부문 수상(2026), 장관 표창(2회), 도지사 표창(3회),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표창(2회) 등 다수의 표창과 감사패도 수여받았다. 

 이처럼 지역민들의 신뢰·지지를 받자 젊은 시절 정치권에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으나, 정치적 행보가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임한 봉사이기에 일언지하에 거절한 그다. 

 박기학 위원장은 “고향에서 받는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함은 당연한 도리”라고 겸손해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더 나누고 봉사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평생을 ‘이웃과 함께 소중한 가치’를 지키며 살아온 박 위원장의 행보에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

 한편,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기학 공동위원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봉사활동 전개에 헌신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안전망 구축을 도모하면서, 함안군 군북면의 상생문화 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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