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논란 끝?'...스타벅스 결제액 3주 만에 반등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6-06-10 10:31:05

6월 첫째 주 결제액 242억원…전주보다 12.8% 증가
주간 이용자 400만명 육박…완전 회복 여부는 미지수
타벅스코리아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일 동안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환불을 지원하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이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탱크데이' 논란 이후 주춤했던 국내 스타벅스 이용이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AI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인 1∼7일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42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인 5월 25∼31일 214억6천만원보다 12.8% 증가한 수치로,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지난달 18일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은 5월 18∼24일 236억9천만원, 5월 25∼31일 214억6천만원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가 6월 첫째 주 들어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스타벅스 주간 사용자 수도 늘어나 4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앱의 6월 1∼7일 주간 사용자 수는 398만5천819명으로, 직전 주 384만7천205명보다 13만8천614명, 3.6% 증가했다.

 다만 6월 첫째 주 결제금액은 논란 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결제금액은 5월 11∼17일 321억6천만원과 비교하면 약 79억5천만원 적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 결제금액과 앱 사용자 수가 5월 말 급감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일부 소비자의 냉담한 반응 등을 고려할 때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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