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32분 만에 인도오픈 결승 진출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6-01-17 19:05:34
[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적수 없는 '세계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향한 거침없는 진격을 이어갔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8위)을 32분 만에 2-0(21-11 21-7)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와 만난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7승 4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9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초반부터 안세영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 역시 압도적이었다. 4-4 동점 상황에서 다시 한번 4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무서운 집중력으로 8점을 내리 쓸어 담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 3,175달러)을 갈아치우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1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안세영은 이번 인도오픈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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