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 대행 일반 서비스는 셔틀로 10분?..개편 적용 유예

정인수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12-22 19:27:36

국토부, 인천국제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 개편 내년 2월까지 유예

[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계획했던 주차 대행 서비스 개편(안) 적용을 내년 2월까지 유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지상주차장)에서 제공할 주차대행
서비스를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대행료를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되고 일반 서비스는 차량 인계장소를 하늘정원 인근 외곽주차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비스 비용상승과 차량 인계장소가 셔틀로 10분 소요될 정도로 멀어지고 배차간격도 10~15분으로 승객 불편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국토부는 공항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겨울 성수기 승객 혼란 방지를 위해 내년 2월까지 기존방식(T1 지하주차장)으로 주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공항운영자가 이용자의 편익 및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공항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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