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경북 유형문화재 고택 화재…야산으로 번진 뒤 1시간 40분만에 진화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1-24 15:01:06

헬기 11대 투입…건물 1채 전소, 임야 0.05㏊ 소실 야산으로 번진 영주 고택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4일 오전 10시 25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고택에서 불이 나 건물 1채를 모두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도 옮겨붙어 임야 0.05㏊를 태웠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 등이 인력 120여명과 진화차 38대, 헬기 1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전 11시 24분께 산으로 번진 불길을 잡았다.

낮 12시 8분께는 고택 불길도 잡은 뒤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이 난 고택은 경북도 유형문화재 '금양정사'로 이번 화재로 건물 1채가 모두 탔다. 인근 관리동 1채에도 불이 옮겨붙어 일부가 탔다.

야산으로 번진 영주 고택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세기 건물인 금양정사는 퇴계 이황의 제자인 황준량이 학문을 갈고닦으며 교육하던 장소로 후손이 관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