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첫 경기 대승한 한국 축구대표팀, 가벼운 발걸음으로 회복훈련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 2026-09-16 18:09:10

회복 훈련을 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를 4-1 대승으로 장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16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한다시 이케다초의 훈련장에서 회복조 10명, 정상 훈련조 11명으로 나뉘어 구슬땀을 흘렸다.

주장 이기혁(강원)은 이날 훈련장에 동행하는 대신 숙소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했고, 총 21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기혁은 부상이 아니라 소속팀 리그 일정부터 누적된 피로를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날 훈련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전날 출전 시간이 길었던 선수들은 스트레칭과 기본적인 코어 훈련을 소화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한국, 4-1로 카타르 제압

한편, 한국 대표팀은 전날 해트트릭을 폭발한 엄지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카타르를 4-1로 꺽었다.

이로써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산뜻한 출발과 함께 승점 3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15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하루 훈련 없이 전원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이후 2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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