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영화 <녹나무의 파수꾼>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6-03-17 18:01:1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이 국내에서 개봉한다.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로운 녹나무와 심야에 그 나무를 찾는 방문객들, 그리고 그 비밀을 지켜보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영화화된 작품으로, 원작 팬들과 애니메이션 관객들의 관심을 동시에 모으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거대한 녹나무 앞에 선 레이토(타카하시 후미야)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에 적힌 ‘신비로운 힘을 가진 나무, 누군가의 염원 기적 같은 비밀’이라는 카피는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녹나무의 미스터리한 힘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녹나무는 지름 5m, 높이 20m가 넘는 거대한 나무로, 내부에서 간절한 염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전해지는 장소다.
우연한 계기로 녹나무의 파수꾼이 된 레이토는 심야에 이곳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나무가 품고 있는 비밀에 점차 다가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미스터리적 긴장감과 함께 따뜻한 감정선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은 2020년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동시 출간됐으며 일본 누적 발행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국내에서도 출간 4주 만에 1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작품을 언급했던 유명인들의 과거 발언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은 과거 SNS를 통해 책을 읽은 뒤 “감동”이라는 짧은 감상을 남겼으며,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과 NCT의 유타 등도 해당 작품을 언급한 바 있다.
짜임새 있는 원작 스토리와 판타지적 설정, 그리고 감정 중심의 애니메이션 연출이 결합된 ‘녹나무의 파수꾼’은 미스터리와 따뜻한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은 내일 3월 18일 극장 팬들을 찾는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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