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붕괴사고 전담수사팀 편성 수사 착수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6-10-10 16:33:43

10일 오전 10시 16분께 대구 북구 한 4층짜리 건물 2층 천장이 무너지며 수십명의 경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난 가운데 소방 관계자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대구경찰청은 10일 지역 상가건물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38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 전담팀을 편성했다.

수사전담팀에는 대구경찰청 소속 중대재해수사계, 과학수사계, 피해자 보호팀 등 33명이 참여한다.

경찰은 오는 11일 오전 9시께 사고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국과수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구조물 결함이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북구 관음동 지상 4층짜리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나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건물 2층에서 한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가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건물은 1994년 지어진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운영하던 식자재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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