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음동 상가건물 천장 붕괴...70대 등 36명 부상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6-10-10 12:04:01

10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4층 건물에 있는 2층 생활근린시설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9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현장모습.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10일 대구 북구 한 상가건물 내부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노인 3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주방용품 판매 홍보 행사가 열리던 중 천장 마감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졌다. 

 다만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지만, 이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북구 관음동 한 상가건물 내부에서 천장 일부가 내려앉아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상가 안에 있던 방문객 66명은 사고가 나자 모두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대피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부상자 가운데 현재까지 병원으로 옮겨진 인원은 9명으로 집계됐다.

 소방 관계자는 "시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다가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후 방문객이 모두 대피한 상가 안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추가 인명피해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10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4층 건물에 있는 2층 생활근린시설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9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현장모습.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들은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며 사고 순간을 전했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돼 교통 등을 통제하고 있다.

당국은 수색작업을 모두 끝낸 뒤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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