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교원 악성민원전화 응대 차단한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10-06 14:58:50
전남광주교육청, 민원전화 새 대응체계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6일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새로운 민원전화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외부에서 학교로 전화를 걸면 대표번호 자동응답 서버(ARS)로 연결돼 교원이 직접 민원 전화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적용 대상은 행정전화망 통합이 완료된 광주 초·중·고·특수학교와 공립단설유치원 324개교로, 전남권역은 학교별로 전화 회선을 계약·운영해 아직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민원인이 교실 번호 등으로 전화하더라도 대표번호 ARS를 거쳐 행정실이나 교무실에서 원하는 부서로 연결을 요청해야 하며, 학교에서 외부로 전화를 걸 때도 상대방에게는 학교 대표번호가 표시된다.
발신자표시제한으로 걸려 오는 전화는 ARS에서 안내 음성을 송출한 뒤 자동으로 통화를 종료한다.
통합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교실 전화번호 노출을 줄이고, 폭언·욕설 등 악성 전화 민원 감소, 일관된 전화 응대 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구영철 통합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별 업무 특성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전화응대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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