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6%로 1%p↓…민주 48%·국힘 19%[한국갤럽]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04-17 11:36:49

2주 연속 최고치서 소폭 하락…민주는 그대로, 국힘 10%대로
6·3 지방선거서 누가 많이 당선돼야 하나 질문에 與 45%·野 28%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해 6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감소한 66%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은 직전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지율 67%를 기록해 취임 후 최고치를 2주 연속 유지한 바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직전 조사보다 2%p 올랐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의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교'(14%), '직무능력·유능함'(11%)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이 17%로 가장 많이 꼽혔다. '외교'(12%),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8%)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지지도를 보였다.

'광주·전라' 지지도가 86%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이 각각 67%, 서울이 66%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45%)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40대가 83%로 가장 높았고 '50대'(79%), '60대'(75%), '70대 이상'(56%) 순이었다.

이념 성향별 지지도는 진보층 89%, 중도층 70%, 보수층 4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 국민의힘이 1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1%p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작년 8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는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의 지지도는 모두 2%, 무당층은 26%로 조사됐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 돼야 한다'는 응답은 45%,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여당 후보 다수 당선'과 '야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 모두 2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 대비 각각 1%p씩 하락해 양론 격차는 17%p로 유지됐다.

양론 격차는 작년 10월 3%p에서 올해 1월 10%p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까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8.6%,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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