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음악 영재 아카데미 '예술 성장 공유학교' 운영

이선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7-04 12:50:40

10일까지 공개 모집…마스터클래스·무대 공연 기회 제공                                ▲경기도교육청 전경

[시사투데이 = 이선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음악 영재 아카데미인 '예술 성장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학교는 도내 관련 기관의 인적·교육 자원을 활용해 예술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분야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은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단국대 음대와 경기아트센터에서 총 42시간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학생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과 이론 수업, 성장기록 공유, 예술 분야 진로 상담·멘토링, 경기아트센터 무대 공연 등이다.

특히 예술대 교수와 경기필하모닉 단원이 강사로 참여해 일대일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국내외 저명 예술가의 마스터클래스와 실제 공연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까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술 성장 공유학교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지역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며 같은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다.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성악 등 6개 부문이다.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도입됐다.

시사투데이 / 이선아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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