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혁신당 합당 추진에…"좋게 본다" 28%·"좋지 않게 본다" 40%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01-30 12:13:22
정부 부동산 정책엔 "잘하고 있다" 26%·"잘못하고 있다" 40%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에 부정적인 견해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합당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1천1명에게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상황에서 합당 추진을 어떻게 보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28%는 '좋게 본다', 40%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다. 의견 유보는 3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8%가 긍정적, 30%가 부정적으로 봤다. 22%는 답변을 유보했다.
혁신당 지지층에선 41%가 긍정, 42%가 부정 답변을 했다. 의견 유보는 17%였다.
중도층 성향의 응답자들은 28%가 긍정적, 4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8%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내릴 것'은 19%, '변화 없을 것'은 20%, 의견 유보는 13%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에는 1·29 부동산 공급 대책은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는 58%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10%는 '내릴 것', 20%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봤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선 26%가 '잘하고 있다', 40%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 이유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21%), '집값 안정화 노력'(14%), '신뢰·기대감'(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집값 상승 억제 못 함'(18%), '대출 한도 제한'(9%), '과도한 규제'(6%) 등이었다.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는 '주식'(37%), '부동산'(22%), '적금·예금'(17%),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3%), '펀드'(2%), '채권'(1%)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4.5%,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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