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 대전환' 방안 수립, 고강도 조직 쇄신 돌입한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6-07-08 11:49:40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농협중앙회는 고강도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 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환안은 중앙회 운영 쇄신과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를 두 축으로 총 1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농협은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농협', '농업 소득 3천만원 시대를 주도하는 농협'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회 운영 쇄신 부문에서는 감사 조직의 독립성을 높여 투명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의 인사 혁신과 적자 계열사의 체질 개선 방안도 담겼다.
또 외부 위원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 돌봄 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앙회 기능을 농업인·조합원과 농축협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천200억원 규모의 경영 안정 프로젝트 '힘내라! 우리 농업'을 추진한다.
생산비와 유통비,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실익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또 농협은 '햇빛연금'(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전력 판매 수익을 연금처럼 정기적으로 배분하는 주민 참여형 이익 공유 제도)과 '스마트 APC'(첨단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확산과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인공지능(AI) 도축 로봇 도입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취약층에 대한 포용 금융의 일환으로 총 8천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국가 균형발전 정책인 '5극 3특'에 발맞춰 전북권에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거점인 가칭 'NH금융허브'를 올해 3분기(7∼9월) 설치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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