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시·도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5-11-07 09:24:12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11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와 화성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2025년 하반기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시·도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이하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부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학버스 관련 법령과 시스템 기능 개선 사항에 대한 교육은 물론 한국형 통학버스 사업을 소개하는 등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통학버스 관리시스템은 2013년 정부의‘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종합대책’발표(2013.5.3, 국무총리실)에 따라 통학버스 현황 파악을 위해 시·도교육청 특별교부금으로 구축·운영된 것으로, 2021년「도로교통법」개정(시행 ’21.5.27.)으로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관리가 의무화 되면서, 2022년부터 시·도교육청 분담금 사업으로 전환됐다.
공제중앙회는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에게 관련 법령 및 시스템 활용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연수 1일차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은경 교수와 전준호 처장이통학버스 관련 법령과 한국형 통학버스 사업을 소개 하였으며, 2일차에는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시설을 방문하여 차량 충돌시험·보행자 보호시험·자율주행시험 등 자동차 안전기술과 실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통학버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은“통학버스 안전관리는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통학버스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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